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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가 하락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

BetweenTheLines 2016. 1. 8. 19:19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회사

우리나라 대표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우리국민들에게 포항제철이란 이름으로 지난 반세기동안 사랑받아 온 기업이다.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해 왔던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짊어 지고 온 산업재회사였으며, 철강 오지였던 우리나라를 철강수출국으로 만들어 낸 위대한 기업이다.


포스코를 나락으로 빠지게 한 권력자들

그러나 포스코는 포털사이트에 연관검색어가 포스코수사, 비리등이 검색될 정도로 이명박정권후 경쟁력을 많은 부분 상실했다. 이명박때 포스코 회장에 오른 정준양은 포스코회장재임시절 무수히 많은 문어발 계열사 늘리기에 주력했고, 인수대상업체에 대한 정밀한 재무분석과 전망도 측정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 편입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업 포스코를 망가뜨린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박의 형인 이상득 또한 포스코에 친인척 인사청탁을 시도하였고, 그 인사가 포스코 계열사가 되거나, 포스코가 하청일감을 특정회사로 몰아주는 행위를 하여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시대가 썩었어도 감히 포스코를 건드리다니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리와 몰상식으로 지난 수년간 권력자들의 현금인출기 노릇을 하던 포스코는 실적또한 좋게 나올리 없다.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포스코의 그 많던 자산은 쪼그라들고 있고, 작년 3분기에는 포스코역사상 거의 최초로 적자를 내기도 했다. 적자금액이 무려 6500억원이나 되었다. 

 

국민기업 포스코를 이렇게 망가뜨린 사람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있다. 이들 덕분에 선량한 개인 투자가들은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수년간 지속되온 철강제품 인하와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과 함께 권력형 비리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어느새 160,000원대로 추락해 있다. 

 

호의적이지 않은 대외 경제 환경

포스코의 내적환경외에 대외적 환경또한 포스코에 우호적이지 않다. 포스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국건설경기는 최근 좋아지고는 있지만, 지난 수년간 침체일로였다. 중국의 건설경기가 살아나야 포스코의 실적이 견인된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침체가 언제 끝날지 아직은 불확실 하지만, 현재 중국이 유동성을 풀고 있는 단계라는 것은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부분이다. 

 

동사의 철강제품 가격인하 압력은 철강석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원유를 비롯한 세계 원자재가격은 작년부터 금융위기수준으로 폭락해 있고, 이러한 원자재의 하락은 결국 완성품의 판매가격을 내리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내우외한의 환경속에서 동사의 주가역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동사는 지난 2010년 이후 의있는 반등이 전혀 없이 지긋지긋하리만큼 하락해 왔다. 수급적인 면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교차하여 매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기관의 매수는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분기에 부실 다 털어냈나...

지난 3분기의 대규모 적자가 일회성이었다는 것이 증명되려면 이번 4분기 실적발표는 동사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동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000억원이하이다. 동사입장에서는 이러한 실적추정치를 상회해야 할 큰 과정이 남아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이 호전되리라고 예상하기도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원자재의 하락은 아직도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동사는 부실계열사 털어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많은 부분 개선시켜 놓았다. 더이상 추가 부실의 요인은 크게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4분기 실적과 이번 1분기 실적은 동사의 신뢰성 회복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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