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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달러 약세 전환을 염두에 두자!

BetweenTheLines 2016. 2. 11. 08:52


 

 

드디어 달러가 약세전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1월말까지만 해도 100포인트를 넘나드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일 95.94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불과 10일만에 5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달러 강세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도입 발표 직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의 더들리 총재가 달러강세의 부작용을 강조한 것이 일본에게는 오히려 엔화강세라는 직격탄을 준것이다.

 

더들리 총재는 달러강세가 미국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달러강세를 용읺해서는 안된다고 밝힌바 있다. 이후 엔화의추세는 급격한 강세의 흐름으로 전개되었고, 2월들어서만 달러대비 7엔이나 절상되었다.

 

이같은 달러화 약세는 엔화약세로 수출경쟁력을 키우려는 야욕에 불타는 아베의 뒷통수를 내리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급격한 엔화강세로 인해 니케이 지수도 이틀간 7%정도 폭락하였다. 달러지수가 약세로 돌아서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엔화에 대한 사자수요가 몰아닥친 결과이다.

 

 

 

이와 같은 엔화강세는 일본에겐 치명적인 것이다. 가뜩이나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일본수출경쟁력을 아베가 들어선 이후 가격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달러 약세는 아베의 정책과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연휴내내 글로벌 증시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도 하락하였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증시도 어제는 반등을 했지만, 약세의 모습을 보였다. 우리증시도 이와 같은 글롤벌 증시속에서 하락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주식을 매도해야 할까, 매수해야 할까 고민스런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년 7개월간 강세를 보였던 달러가 약세로 접어드는지 확인해야할 순간이 다가왔다. 달러강세는 글로벌 증시 약세를 초래하고, 원자재의 약세를 초래하였다. 그렇다면 반대로 달러약세가 진행이 되어야만 신흥국 증시가 살아난다는 말이 된다.

달러지수는 이제 일봉상 역배열상태가 되었고,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암시를 강하게 주고 있다. 이제부터 코스피 지수의 흐름을 원달러 환율, 그리고 달러지수와 함께 잘 살펴 투자의 타이밍을 찾는 그런 마인드로 접근을 해야 할 때가 비로소 온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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