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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하락 추세 중심선을 돌파하여 반등시도

BetweenTheLines 2016. 1. 22. 16:49

 

최근 유가하락과 작년 12월에 실시한 미국의 금리인상, 그리고 중국의 경기 경착륙 우려로 인해 새해벽두부터 우리증시는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작년 8월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기습적으로 단행했던 시기의 저점인 1830초반까지 코스피지수는 밀려났다가 오늘 반등에 성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3일동안 코스피는 상승을 했는데,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건설주들이었다. 대형 건설사인 GS건설과 현대건설에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이번 코스피 반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았다.

 

그동안 유가하락으로 인한 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했던 현대건설도 기관의 집중적인 매수세로 하락을 멈추고 거래를 동반하며 반등하고 있다. 건설주가 종합지수에 연동되는 현상도 실로 오랫만에 보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스피 지수가 상승을 해도 건설업종은 그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주저 앉기를 반복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꽤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건설업종이야 말로 경기활성의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건설업은 작년 3분기 우리나라 GDP성장율에 매우 큰 기여를 한 업종이지만, 유가하락이라는 복병을 만나 내수성장세를 전혀 반영을 못한 상황이라 반등국면에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아직 외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현물을 매도하고 있지만, 오늘 일단 선물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조만간 외인들이 다시 현물시장에 복귀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4월부터 이어져 오는 하락 추세속에 놓여져 있지만, 어제와 오늘 급반등으로 인해 하락 추세 중심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정과 상승의 등락을 거치며 1930선까지는 위로 열려있는 모습이다.

 

조만간 외인들이 현물시장에 복귀를 한다면 상승에 탄력을 더하리라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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