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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가 저평가 극복할 수 있을까?

BetweenTheLines 2016. 1. 11. 11:29


 

동사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서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론트엔드모듈 등을 생산하여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모듈사업과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모든 현대기아차에 소요되는 보수용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동사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대차그룹의 전년대비 7%대 완성차 공장출고 판매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라 긍정적인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출처 :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7천억원, 영업이익 8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예상치가 시현된다면,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작년 합계 영업이익이 2조8천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코스피시장에서 동사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박한 편이다. 동사의 1년 영업이익 합계는 4년 연속 3조원대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오고, 순이익은 이미 3조원대를 4년연속 돌파하고 있다. 그럼에도 동사의 시가총액은 per10을 항상 하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러한 시장의 박한 평가는 당사의 영업이익률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이후 조금씩 감소는 추세이긴 하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7천억을 상회하던 시절보다 다소 약해진 영업이익창출력이 보여지고는 있지만, 동사의 저평가는 해소되고도 남을 만한 시장지위와 이익창출력을 가지고 있다.

 

동사의 주가흐름은 이러한 시장의 평가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4년여간 동사의 주가흐름은 하락박스형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높은 이익창출력을 믿고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겐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사가 현대기아차그룹의 독점공급과 국내 A/S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치에 더하여 세계 메이저급 완성차 업계에 좀더 영업력을 극대화 시킨다면, 동사의 주가흐름은 이러한 하락박스권을 탈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동사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더욱 높아진 전기차 부품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대한 신뢰를 투자자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체되고 있는 이익성장률에 브레이크를 걸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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