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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지분 매각, 주가 전망은?

BetweenTheLines 2018. 11. 30. 12:19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지분 매각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두산밥캣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주식 430만주를 1520억원대에 처분키로 결정했다. 이는 어제 공시한 내용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자본대비 4.8%에 이르는 금액이다. 두산인프라가 이 주식을 처분 후에는 5117만6250주가 남는다. 51.05%이다.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이번 주식 매각은 재무비율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지난 해 12월에도 두산밥캣 지분 4%를 동일한 방법으로 매각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추가 지분 매각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는데, 오버행 우려때문이다. 추가 지분 매각을 하게 되면 매도 대기물량이 많아 지고, 결국 두산중공업의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증권가 전망이다. 




두산밥캣 주가 증권가 전망

두산밥캣의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인해서 두산밥캣 주가는 현재 급락중이다. 두산밥캣 주가는 현재 7.4%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2014년 4월 설립된 회사다.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법인으로 대규모 법인에 해당된다. Compact 건설기계, Heavy건설기계, 포터블 파워 3가지 품목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Compact 건설기계가 91%이상 차지하고 있는 소형 건설기계 전문회사이다. 


삼성증권은 오늘, 두산인프라가 두산밥캣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훼손되겠지만,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400원을 제시했다. 지분 매각으로 두산밥캣 오버행 우려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로 인한 투자심리 훼손이 추가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인프라코어의 지분 매각이 그룹의 두산밥캣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오버행 물량 출회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벨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두산인프라의 추가 지분 매각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밥캣은 해외 경쟁사 대비 할인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재 가격은 부담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블록딜로 거래.. 할인율 6.69% 적용

인프라코어의 이번 매각 방식은 29일 장 마감후 투자자 모집에 나섰고, 할인율은 그날 종가 대비 4.1~6.9%가 적용됐다고 한다. 이러한 매각 방식을 블록딜이라고 하는데 이같은 대규모 매물을 장내에서 매도 한다면 시장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 마감후 매수자를 찾아서 거래하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매력을 높이기 위해서 할인율을 적용하여 매수자를 찾는 것이다. 이번 매각 할인율은 6.69%로 결정됐다고 한다. 주당 매각 가격은 3만3000원으로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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