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주가 전망, 어닝쇼크 어떻게 하나

현대로보틱스 주가 전망, 어닝쇼크 어떻게 하나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회사들의 주가가 시련의 

시기이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현대일렉트릭, 현

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를 분할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이다. 정몽준 회장은 현대로보틱스 주

식 25.8%를 가지고 있는 1대주주로 지배구조

의 정점에 있는 회사가 바로 현대로보틱스이다.

현대로보틱스 주가가 오늘 장중 9%이상 하락중

이다. 하락 이유는 실적악화때문이다. 동사는

지난 4분기에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어닝쇼크로 나왔다. 전분기 영업이

익이 5522억원이었지만, 4분기에는 1230억원

으로 확쪼그라들었다.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220억원 적자전환

한 것이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가

거세다. 업계에서는 작년 4분기에 4350억원 영

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폭 하회한

것이라 기관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대거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적부진의 한 축은 현대중공업 지분법손실 때

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법평가손실은 지난

4분기에 2176억원이었다. 정유부문은 생산량증

가와 유가상승으로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다. 

지분법손실을 제외하고서는 선방한 것이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오늘 외국인 기관의 매도

공세에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지분법손실을 제

외하면 영업이익은 3397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도 결국 외인 기관의 수급앞

에서는 무용지물이다. 

향후 외인 기관이 순매수할 날을 기다려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