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 현대차 실적 영향으로 하락..

현대모비스 주가, 현대차 실적 영향으로 하락..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회사로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론트엔드모듈등을 종합적으로 생산하여 현대 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운행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A/S용 부품등을 생산한다. 종속회사는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을 통해서 금융업도 영위하고 있다. 모듈과 부품제조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이 크지만, 수익성에서는 A/S용 부품사업쪽이 더 크다고 한다. (FN가이드 참고)

동사의 1대주주는 기아자동차이며, 16.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대주주는 국민연금, 3대주주는 정몽구이다. 전일기준 시가총액은 26조원이며, 외인은 47%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연간 매출은 35조~38조원 사이을 기록하고 있는데, 작년 연간 매출 추정액은 35조9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조3400억원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실제 현대모비스는 작년 연간 실적이 매출 35조1446억원, 영업이익이 2조3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5787억원이었다. 매출 8.1%, 영업이익 29%, 순이익 48%가 전년대비 준것이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슈로 오늘 동사의 주가가 장중 크게 하락하고 있다. 장중 9%정도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근래 이렇게 크게 하락한 경우는 없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실적도 안좋았지만 현대차의 실적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실적이 별로 좋지않은 모습이다. 현대차는 영업이익이 제회계기준(IFRS) 연결재무제표가 적용된 이후 가장 저조한 결과였다. 

현대모비스는 중국법인이 단가인하 압력에 놓여있고, 이에따라 실적악화요인이 되고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딸 투자심리가 훼손되어 장중 낙폭이 커진 것이다. AS사업부는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듈사업이 부진했다. 2016년에 나왔던 중국발 단가인하 압력이 재등장한 것이다. 모듈사업부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