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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압수수색, 신반포15차 선정과정 비리?

BetweenTheLines 2018. 1. 9. 19:15

대우건설 압수수색, 신반포15차 선정과정 비리?


대우건설이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한다. 대우건설은 국내 대표적인 건설업체이다.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규모가 가장 큰 메이저 건설업체중 하나이다. 이번에 경찰이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한 이유는 재건축 시공사 선정때 금품을 뿌린 혐의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강남 서초등의 강남지역의 재건축 선정과정에서 도시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은 것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우건설 본사와 강남지사등 3곳이라고 한다. 최근 대우건설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 악재가 터진 것이다. 대우건설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어보인다. 작년 9월 3천억원 규모의 잠원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권을 대우건설이 따냈는데, 롯데건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회사로, 국영기업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기업이 법을 어기고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지난 정부에서 산업은행은 산하기업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전혀 하지 않은 채 비위를 부추기거나 방관했었다. 그리고 정부는 대우건설 헐값 매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서 과연 지금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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