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가,외국인 강력한 매수 들어오네요

GS건설 주가,외국인 강력한 매수 들어오네요

1월 4일, 코스피지수가 예상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선물매도로 인해서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장중 1조원 넘는 규모로 선물을 패대기 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 일본 증시가 너무 좋은 상황인데, 우리 지수만 약세다.

이 때문에 코스피는 세계에서 가장 거래하기 힘든 지수라고 불리운다.(ㅎㅎ) 지수를 추종하는 선물매매나 옵션매매를 할 때는 거래자들이 보통 글로벌 증시를 많이 참고하고, 미국 선물지수를 기준으로 삼곤한다.

그러나 우리 지수는 어느 날 갑자기 돌변한다. 오늘 처럼 말이다. 그래서 대응하기 매우 어려운 지수가 바로 코스피가 아닐까 생각한다. 외국인들은 오늘 선물은 대규모로 매도하지만, 현물은 간만에 2000억원대 매수를 하고 있다. 뭔 생각인지 알수가 없다.

오늘 코스피 섹터중에서 건설업종이 매우 강하다. 워낙 바닥권이고 저평가 국면이기 때문에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건설주 중에서 GS건설의 상승이 눈에 띈다. GS건설은 작년에 큰 호재가 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수급에서 호재다. 연기금이 매우 많이 매수했다.

연기금은 중장기 투자주체이다. 중장기 투자주체가 주식을 많이 샀다는 것은 당연히 호재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바닥권에서 매집을 한 것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GS건설은 그동안 공매도 세력의 놀이터였다. 주가를 조금 올려놓고 이들은 공매도를 때려 하락을 즐겼다. 벌써 수년째 이런 짓을 해왔다.

이러는 와중에 연기금이 꾸준히 매집을 늘려왔다. 연기금의 보유율은 12.25%로 2대주주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외국인들도 대량매집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11.94%를 보유하고 있는데, 오늘 매집하면 12%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좋아보인다. 일간차트상 120일선을 강하게 뚫고있다. 거래량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주간차트도 좋다. 주간 이평선이 수렴된 상황에서 60주선마저 뚫었다. 물론 이번주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주간차트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

GS건설의 수급과 기술적인 면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