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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조선 빅3, 내년 수주 목표 상향? 유상증자는 어쩌고

BetweenTheLines 2017. 12. 31. 18:18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조선 빅3, 내년 수주 목표 상향? 유상증자는 어쩌고


국내 증권업계에서 내년 조선업황이 살아날 것으로 연일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조선 빅3도 내년도 수주 목표를 모두 올해 보다 높여 잡았다. 그러나 수주절벽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내년까지는 구조조정을 계속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76% 상향해서 목표를 잡았다고 한다. 내년 수주목표액을 132억달러로 잡은 현대중공업은 얼마전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132억달러는 수주 가뭄이 시작되기 전인 2015년의 수주액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삼성중공업도 내년도 수주 목표액을 올해보다 18% 높은 77억달러선으로 잡았다. 이는 2014년과 비슷한 규모이다. 삼성중공업도 얼마전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올해 내년 막대한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고백한바 있다.

수주목표를 높게 잡은 두 회사의 공통점은 바로 얼마전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내년까지 적자가 난다고 고백한 회사들이다. 기존 주주들은 지금도 이들 회사의 주가 하락에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 회사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올해 턴어라운드될 것이고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던 회사들이다.

이들 회사는 년말이 다가오자 갑자기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올해도 적자라고 발표했다. 이들 회사의 행태를 보면,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유상증자에 대한 규제가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돈이 없다고 맘대로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이들 회사들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막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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