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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기술적 흐름은?

BetweenTheLines 2016. 3. 25. 18:28

 

 

삼성전자 주가 IMF 이후 찾아온 변곡점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1조 3000억원에 달하는 특별 자사주 매입 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었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중 4조20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은 지난 1월 12일자로 전량 매입, 소각되었고, 4월 28일까지 2회차 매입이 진행되고 금액은 2조 9900여억원에 이른다.

이후 나머지 물량인 4조 2000억원어치는 내년 2분기 이후 매입,소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시장에서는 당초 삼성전자의 이러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발표를 처음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지만, 실행에 옮겨지자 삼성전자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배당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거의 펼치지 않아왔던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1차 자사주 매입 기간동안 외국인들은 오히려 삼성전자의 보유지분을 처분했다. 한때 50%가 넘었던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현재 49%로 낮아진 상태이다.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에게 자사주 매입을 하여 소각한 결과가 되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가 매입되는 동안 외국인들과 기관들은 동사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지 않았고, 오히려 매도를 했다. 이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자연스런 현상일 수 있기때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동사가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고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주가는 15%정도 하락을 보였지만, 이후 동사의 주가는 안정을 찾았고, 하방경직성까지 보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주가는 상승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BPS는 작년 4분기 기준 1,127,000원 수준이고, 올 1분기는 BPS가 12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의 PBR은 현재 1 조금 넘어서는 수치로 역사적인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된다.

 

동사의 주가를 기술적으로 보면 일간 차트상 지난 10일에 장기 이평선인 200일선을 돌파하였고, 현재 정배열 초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매수신호로 보인다.

 

 

 

 

 

물론 동사의 주가가 200일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에도 있었고, 2014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지금 모습이 더욱 긍정적인 이유가 있다. 주간 차트상에서 RSI 다이버전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상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3년간 계속해서 이전 저점을 갱신해 왔지만, 이번의 상승은 지난 저점을 깨지 않은채 상승을 했고, 200일선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3년이 넘는 기간동안 하락, 정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모습은 동사의 차트를 살펴보면, 매우 드믄 경우임을 알 수 있다. 

 

동사의 지난 30년간의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현재의 위치는 대세 상승 구간의 하단을 두번 터치 한 후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확대모습

 

 

기술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를 바라보면, 대세상승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IT기업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간 너무나 저평가에 시달려 왔다.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저평가시기가 있으면, 분명히 고평가 시기가 존재한다. 지난 주가를 보면, 그러한 사실은 더욱 분명하게 다가온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폭풍 상승했던 시기의 주간차트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삼성전자의 대세상승을 상당히 바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 8년간 왕따를 당한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도 역동적인 상승의 시기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투자를 결정하기전에 위험관리를 먼저 설정하는 것은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로스컷 라인의 설정을 우선 정한뒤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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