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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 관련 이슈와 기술적 흐름

BetweenTheLines 2016. 3. 11. 15:37

삼성물산 주가 관련 이슈와 기술적 흐름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올초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삼성SDS 주식 3000억원어치를 매각하였는데,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가 실권주없이 끝나 이 돈이 어디로 갈지가 관심사였다.

결국 이재용 부회장의 3000억원은 삼상물산의 지분 2000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302억원어치를 매입하는데 사용되었다.

 

이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은 기존 16.5%에서 17.2%로 높아졌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삼성물산이 대주주로 있는 제일기획에 대한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제일기획을 글로벌 광고회사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재용 부회장 취임후 삼성그룹은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텔레스등 4개회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하였고, 작년에는 삼성정밀화학등 3개부문을 롯데그룹에 매각하였다.

그리고 향후 상법이 개정되면, 삼성물산의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다시 추진될수도 있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까지나 추측일뿐 결정난 것은 아니다.


 


삼성물산이 오늘(11일) 합병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는데,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해 단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도 나왔고, 삼성측이 주장했던 합병이후 주가부양이 약속대로 되지 않아 매우 큰 불만을 표출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올해 16조원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의 매출은 올해 33조원을 목표로 한다고도 했다.

삼성물산은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의 불만처럼 작년 5월부터 줄곧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올해 1월 18일에 135000원의 저가를 기록한 후 그나마 미약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상승 탄력은 매우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18일부터 기관들이 동사의 주식을 눈에 띄게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동사의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미약하나마 상승추세를 이어가게 되었지만, 최근 기관은 연속9일째 동사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동사의 주가도 상승추세가 꺽이고, 조정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주가는 현재 1년 4개월간의 삼각수렴 패턴속에 갖혀 있는 형국이다. 이 삼각수렴패턴을 대량거래를 통해 뚫어 낸다면, 매수신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랫쪽으로 무너진다면, 당분간 관망을 해야 하는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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