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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미국 국채 가격에서 상승의 희망을 품다!

BetweenTheLines 2016. 1. 4. 00:34


 

미국의 지난 5년여간의 양적완화의 시행, 그리고 제로금리의 시행으로 FRB에서 발행한 천문학적인 달러는 현재 미국의 국채에 머물러 있다. 결국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미국의 달러는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달러를 유로화나 엔화등의 세계 주요 통화와 비교하여 지수화 한 달러지수는 10년래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달러의 강세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들의 증시는 지난 6년여의 기간동안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브라질, 대만, 한국등의 신흥국 증시는 달러강세가 진행되고, 또 달러로 표시되는 원자재의 상대적 약세의 원인으로 경기의 활력을 상실한 상태로 지난 6년여의 기간을 보냈다.

 

이처럼 원자재의 가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흥국의 증시가 살아나기 위해선 원자재의 반등 즉 달러화의 약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달러화의 약세가 실현되려면 일단 미국에 머물고 있는 달러 자금이 신흥국으로 흘러 들어와야 한다. 곧 유동성이 공급이 되어야 신흥국의 증시는 기지개를 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한국은 제조업 국가지만, 글로벌투기세력들의 시각으론 원자재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결국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한국증시 코스피지수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언제쯤 신흥국의 증시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언제쯤 국제유가가 반등할 수 있을까? 언제쯤 미국의 국채에 머물고 있는 달러화가 신흥국의 유도성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까?

 

미국의 30년물 국채가격의 차트를 살펴보자. 미국의 30년물 국채가격을 지수로 나타낸 USB차트를 보면 지난 연말종가기준으로 2년간의 상승추세의 지지선을 깨트리고 그 아래에서 하락 마감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년간 주간차트 기준으로 종가 기준으로 상승추세선의 지지선을 깬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서 여기에 기술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제차 상승 지지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등이 다시 상승추세를 만들기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패턴이다. 향후 몇주에 걸쳐 미국채 30년물 가격의 차트를 관찰해 봐야 확실히 알수 있겠지만, 하락에 대한 의미있는 시그널을 보여 준것은 확실해 보인다.2016년 올해, 달러의 신흥국 유입으로 우리나라 증시도 긴 잠에서 깨어 힘차게 웅비하는 모습을 투자자에게 보여주는 한해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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