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dreams

윤미래 Always, 그녀는 독보적 R&B 소울 싱어 본문

Mydreams

윤미래 Always, 그녀는 독보적 R&B 소울 싱어

BetweenTheLines 2016. 3. 16. 14:34

윤미래 태양의 후예 OST Always, 그녀는 위대한 소울싱어

 

국내최고이자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힙합 레퍼이자 발라드 가수 윤미래.. 그녀는 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발라드 여왕으로 통한다. 2000년대 초 힙합 여전사 이미지를 구축했던 모습과 달리 드라마 OST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요즘 가장 화제작인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에 삽입된 'Always'로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기도 하다.

 

백지영의 바통을 이어받아 윤미래가 이제 드라마 OST를 통해 음원퀸으로 등극을 하게 된 것이다. 2013년 주군의 태양을 통해서 그녀만의 애절한 발라드 'Touch Love'가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부터 그녀의 발라드 행보는 더욱 커지고 있다. 

 

2014년에는 '괜찮아 사랑이야' OST인 '너를 사랑해'를 통해 극중 조인성과 공효진의 러브라인을 더욱 애잔하게 해주기도 했다.

너를 사랑해는 어쿠스틱 기타선율에 소울풀한 그녀의 목소리를 얹었다. 윤미래 초창기의 발라드를 연상시키는 R&B스타일의 발라드라 더욱 윤미래 팬들은 반가웠을 것이다.

 

 

 

작년 12월에 발매된 디지털싱글곡 '사랑이 맞을꺼야'는 애잔한 피아노 선율에 그녀의 다크블루한 음색을 실어 감정이 폭발하는 절정부에 이르는 곡의 전개를 선보여 윤미래 발라드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최근 활동에 SM도 그녀에게 손을 내밀게 된다. 올초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인 'Station'의 세번째 주자가 바로 윤미래였고, 노래는 Because Of you 였다.

이번 SM의 윤미래 초청은 이수만 사장의 윤미래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그녀의 소울풀한 음색과 가창력은 이수만 사장이 오래전부터 프로듀싱하고 싶은 가수로 손꼽게 만들었다고 한다.윤미래는 1990년대 말 등장한 업타운이라는 R&B그룹의 일원으로 국내가요계에 등장한다. 당시 업타운의 노래는 매우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윤미래는 랩과 메인보컬을 맡아 업타운의 색깔을 화려하게 해주었다.

 

 

 

1997년에 발매된 업타운의 1집에 수록된 서두를지 말아요와 다시 만나줘는 지금도 그 느낌이 전혀 진부하지 않게 느껴질만큼 명곡으로 꼽힌다.

윤미래는 업타운 2집 내안의 그대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결국 2001년에는 솔로로 독립하여 솔로앨범을 내놓게 된다. 솔로 1집 'As Time Goes By'의 동명 타이틀곡인 As Time Goes By는 평단과 대중들 모두에게 환호를 받게 된다.

 

그녀는 솔로 데뷔곡으로 R&B(어반과 네오 소울) 의 대표적인 가수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 이 노래 또한 그녀만의 느낌으로 잘 표현했다.

2002년 윤미래는 그녀의 바이오그래피에서 이정표적인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바로 2집 "To My Lov"였다.

 

이 앨범부터 윤미래는 바비킴과 음악적 만남을 시작했다. 그가 작곡해준 노래 "To My Lov"는 결국 윤미래 음악인생의 이정표 역할을 해주는 곡으로 손색이 없는 노래다.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한 여자의 애잔한 감정과 서정을 R&B선율에 실었고, 그 선율위에 윤미래의 목소리는 곡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박선주가 작곡한 노래 '선물'은 윤미래가 R&B가 아닌 스텐다드 팝계열에 도전한 노래다. 그녀의 보컬은 한쪽 장르에 치우쳐져 있는 것이 아니란 걸 증명해 준 노래였다.

바비킴과 호흡을 맞춘 노래 "끝없는 바다 저편에"는 지금들어도 명곡이다. 여름휴가 갈때 차에서 듣기 좋은 노래이다. 국내 비치송의 명곡이다.

이어지는 'One Day', '집으로 와', '인연'으로 이어지는 윤미래표 발라드는 당시 한국 가요계에 있어서 매우 훌륭한 성과들이었다. 세련됨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여성 소울싱어의 등장이었던 것이다.

윤미래는 솔로 2집 이후 힙합 레퍼로 변신을 시도하게 되어 세계적 레퍼로 인정받게 된다. 윤미래는 랩과 발라드를 두루 평정한 유일한 가수가 아닐까 싶다.

태양의 후예 OST인 Always의 애잔함은 윤미래의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노래이자, 그 초창기 시절의 앨범들이 있었기에 더욱 완성도가 높은 음악이 된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Comments